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달 6일, 한국시간으로 2025년 미국 클럽 월드컵의 조 추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참가하며,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한 달간 개최되며,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추첨식은 내달 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대회 참가 32개 팀의 조 편성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 추첨은 FIFA.com, FIFA+ 및 기타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팬들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년 미국 클럽 월드컵의 조 추첨을 내달 6일 마이애미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32개 팀이 참가하며, 조 추첨을 통해 각 팀은 조별리그 상대를 확정하게 된다. 조별리그는 내년 6월 15일 시작되며, 각 조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별리그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들은 16강 토너먼트로 진출해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일반적으로 조 추첨은 세계 랭킹에 따라 팀들을 포트로 나누고, 각 포트에서 한 팀씩 각 조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FIFA는 이번 대회 조 추첨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31개 팀에는 북중미의 인터 마이애미, 몬테레이, 시애틀 사운더스, 클루브 레온, 파추카와 아시아의 알힐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알아인, 울산 HD가 포함된다. 아프리카에서는 알아흘리, 위다드, 에스페랑스, 마멜로디 선다운스, 남미에서는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도 대회 진출을 확정했다.
유럽에서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포르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피카, 유벤투스, 잘츠부르크 등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로즈볼 스타디움(패서디나)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애틀랜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샬럿), TQL 스타디움(신시내티), 지오디스 파크(내슈빌), 메트라이프 스타디움(뉴저지), 링컨 파이낸셜 필드(필라델피아), 루멘 필드(시애틀), 아우디 필드(워싱턴 DC), 하드록 스타디움(마이애미), 캠핑 월드 스타디움과 인터앤코 스타디움(올랜도)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