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연경 제치고 1위 등극, 인니 배구 여제 ‘메가’의 압도적 질주!”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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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1연승 주역, 메가의 눈부신 질주! – 공격성공률 1위 등극

정관장의 11연승을 이끈 주역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V리그 공격성공률 1위 자리에 올랐다. 그의 놀라운 활약은 모국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가는 세계적인 선수 김연경(흥국생명)을 제치고 선두에 등극하며 한국 배구 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CNN인도네시아, 메가의 활약 집중 보도

CNN인도네시아는 20일, “메가가 한국의 배구 여제를 물리치고 공격성공률 1위에 올라섰다”며, “한국 배구 두 번째 시즌에서 메가는 자신의 명성을 굳혔다.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들 사이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또한 “데뷔 시즌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메가는 이번 시즌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한국 배구 리그에 완벽히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메가의 한국 무대 성공을 그의 성실함과 꾸준함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가는 매 경기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리그의 수준 높은 경쟁 환경이 그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메가의 성실한 태도와 매 경기 보여주는 강한 의지가 주목받고 있다.

도로공사전에서 빛난 메가의 경기력

메가는 지난 18일 열린 2024-25 V리그 홈 경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양팀 최다 득점인 19점을 기록하며 팀의 3-0(25-22 25-22 25-20) 완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정관장은 팀 최장 기록인 11연승을 달성했으며, 시즌 성적 15승 6패(승점 41)로 2위 현대건설(15승 6패, 승점 46)을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메가의 성장과 팀의 조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정관장의 감독은 경기 후 “메가는 이제 팀의 중심 축이다. 그의 활약은 우리 팀의 연승 기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잡 쓴 배구 스타, 단순 화제를 넘어 핵심 선수로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로 한국 프로배구에 데뷔한 메가는 처음엔 히잡을 착용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슬람 문화권 선수로서 국내 리그에 출전한 사례가 많지 않아 그의 존재 자체가 주목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메가는 단순한 화제의 인물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데뷔 시즌에서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736점으로 득점 7위, 공격성공률 43.95%로 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서는 독보적인 성과였다. 그의 데뷔는 단순히 팀의 전력을 보강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배구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 빛나는 두 번째 시즌

이번 시즌, 메가는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부키리치와 함께 정관장의 공격 쌍포로 활약 중이다. 도로공사전을 마친 메가는 공격성공률 47.4%를 기록하며 45.7%의 김연경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득점 부문에서도 500점을 돌파해 실바(GS칼텍스, 545점), 빅토리아(기업은행, 540점)와 함께 빅3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실바(45%)와 빅토리아(40.1%)보다 월등히 높은 성공률로 공격 효율 면에서도 경쟁자를 압도하고 있다.

정관장의 팀원들은 메가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그와의 협업이 팀의 연승 기록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메가는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가 팀의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언론, 메가의 경기 소식 집중 조명

메가의 활약은 그의 모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연일 메가의 경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한국 무대에서 빛나는 그의 성과를 극찬하고 있다.

특히 CNN인도네시아는 “메가가 한국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더 큰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다른 현지 언론들도 “메가는 단순히 팀의 일원으로 머무르지 않고, 리그 전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며 그의 활약을 분석했다.

메가가 앞으로도 한국 배구 리그에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그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이슬람 문화권 선수로서의 독특한 배경과 더불어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배구계에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 한국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 배구 팬들도 메가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