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천재 신유빈, ‘기부 폭격’! 사랑의열매에 통 큰 1억 원 쾌척”

신유빈 1억원 기부
신유빈 사랑의 열매 1억원 기부

‘기부 천사’ 신유빈, 사랑의열매에 1억 원 쾌척—“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요”

한국 여자탁구의 대표 주자 신유빈(20·대한항공)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또 한 번 탁구 외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녀의 행보는 스포츠 스타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GNS는 24일 신유빈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신한금융그룹의 성금 전달식과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기업과 개인이 협력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의 제안으로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 전달식에서 신유빈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발언은 기부금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녀는 이어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녀가 스포츠계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이 기부를 통해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임으로, 신유빈의 가입은 젊은 세대 스포츠 스타들에게도 기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유빈은 기부 활동에서 꾸준한 선행을 이어온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한국 여자탁구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그녀는,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동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실천해 왔다. 그녀의 나눔 철학은 스포츠 스타로서의 명성을 사회적 선으로 연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활동은 스포츠계의 다른 인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기부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번 1억 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을 기부 문화 확산으로 전환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신유빈의 이러한 행보는 팬들과 대중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스포츠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기부를 통해 탁구라는 스포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나아가 스포츠와 사회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었다.

전달식 이후 신유빈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장기적인 기부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 그녀의 말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기부가 개인과 사회 모두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전달하며 사회적 울림을 주었다. 그녀는 이어 “기부는 결국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행위”라며, 자신의 기부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유빈의 선행은 그녀의 스포츠 커리어와 함께 더욱 빛나고 있다. 그녀는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스포츠가 가진 힘을 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유빈의 기부가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그녀의 행보는 기부 문화 확산과 함께 스포츠 스타들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번 기부금은 사랑의열매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유빈의 뜻이 더욱 폭넓게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기부는 금액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유빈의 지속적인 활동은 그녀의 팬들뿐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사회적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귀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