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김민재, 5경기 연속 클린시트 대기록! 바이에른 뮌헨, 장크트파울리 1-0 꺾고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

김민재

김민재가 또 한 번 빛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공식전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팀의 철벽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파울리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장크트파울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렸다. 김민재는 장크트파울리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로써 리그 선두권 경쟁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김민재의 눈부신 수비력은 그가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장크트파울리를 1-0으로 꺾고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이날 공식전 5경기 연속 클린시트 기록을 달성하며 철벽 수비를 펼쳤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장크트파울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렸다. 홈팀 장크트파울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바이에른 뮌헨은 4-2-3-1 전형을 선택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고, 김민재가 중앙 수비를 맡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4분, 자말 무시알라가 날린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해리 케인이 무시알라의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가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장크트파울리의 수비가 이를 저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내내 74%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전에도 바이에른은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8분, 케인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비켜갔고, 이후 경기가 소강 상태에 빠지자 후반 25분에는 게레이루와 코망 대신 라이머와 그나브리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고레츠카와 사네가 연이어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장크트파울리의 골키퍼 니콜라 바실이 계속해서 선방을 펼치며 추가 득점을 막았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적극적인 수비로 팀을 뒷받침했다. 전반 10분에는 에게슈타인의 돌파를 태클로 저지했고, 제공권에서의 우위를 통해 장크트파울리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전에는 다소 거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 슛 블록 1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 93%로 무려 122회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공격 전개에도 기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6점(8승 2무)을 기록,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10경기 동안 33골을 득점하고 7실점만 허용한 바이에른은 공수 균형을 완벽하게 이루며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